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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전포맛집]바오나이트: 대만의 여름밤을 느끼다

몽 기자 2023. 8. 13. 10:59

 다 비슷한 인테리어에 비슷한 음식을 파는 식당이 많은 요즘, 그런 흐름 속에서 인스타그램에서 '바오나이트'라는 이름의 식당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첫 눈에 그 독특한 컨셉과 분위기에 푹 빠져 꼭 방문 해 보고싶었는데 이번에 부산에 갈 기회가 있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대만 분위기의 인테리어

 우선, 인테리어부터가 대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줬습니다. 요즘 식당들이 다 예쁘게 꾸며놓은듯 하지만 사실 컨셉이 비슷해 어딜가도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여기는 정말 대만 또는 홍콩에 있는듯한 기분이 들어, 여름밤 여기서 맥주를 마신다면 정말로 대만의 늦은 여름밤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도 야외용 테이블이 있어 가을 쯤에는 야외에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독특한 메뉴

 제가 선택한 메뉴는 등갈비 요리와 라면 볶음밥이었습니다. 사실 맛있어 보이는 요리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시그니처인 것 같은 메뉴 두가지를 골랐습니다. 두 가지 모두 맛은 탁월했습니다. 특히 등갈비는 부드러움과 독특한 양념의 조화가 완벽했으며, 라면 볶음밥은 그 알싸한 맛과 바삭한 텍스쳐로 끝맛까지 만족스러웠습니다.

 

주류의 선택, 다양하고 독특하다

 바오나이트의 특징 중 하나는 주류 메뉴입니다. 여기서는 주류 주문이 필수인데, 저는 바오하이볼과 망고맥주를 선택했습니다. 망고 맥주는 그 진하고 풍부한 망고의 맛으로 술이 잘 넘어가는 반면, 바오하이볼은 누룽지 맛이 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

 한 번 방문으로는 모든 메뉴를 다 경험할 수 없었습니다. 다양한 메뉴가 있어 다시 한번 이곳을 방문하여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특히, 여름밤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이곳에서 친구들과 시원한 맥주 한잔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