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추천]예상치 못한 감동 - 최애의아이 리뷰

 

최근 넷플릭스에서 '최애의아이'를 보았습니다. 메인포스터만 보고 오타쿠 애니메이션인줄 알았는데 굉장히 감동적이라 놀랐습니다.

 

너희를 사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사랑 노래를 불러왔어

부정적 선입견을 넘어서

 저는 '최애의아이'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 아이돌 테마의 '러브라이브', '신데렐라 걸즈', '아이돌마스터'와 같은 오타쿠 지향 애니메이션을 떠올리며 다소 고민했습니다. 넷플릭스 상단에서 꾸준히 노출되기는 했지만 선뜻 손이 가지않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좋은 후기가 많이 들리고,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인 '침착맨'도 좋게 평가하길래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이 선뜻 가지는 않았지만 오늘 마침 시간이 여유로워 아무생각없이 시청하였는데 전혀 뜻밖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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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만 봐도 충분!

 '최애의아이'는 각 회가 20분짜리로 11편 정도 구성되어있을 것이라는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첫 편만 1시간 30분이라는 장편 구성에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국 그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상 1화가 하나의 완성된 작품이며, 2화부터 11화까지는 그 풍성한 이야기의 연장선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화만으로도 충분히 깊고 폭넓은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가히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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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함과 감동이 공존하는 스토리

 처음에는 그저 킬링타임용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으나 많은 사회적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롯도 꽤 탄탄하여 마지막 장면을 위한 빌드업도 좋아 마지막 장면의 감동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사람마다 감동을 느낀 포인트가 다르겠지만 저는 주인공의 대사가 너무나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너희를 사랑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랑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사랑노래를 불러왔어"라는 대사는 그야말로 마음의 깊은 곳에 울림을 주었고, 그 감동이 저를 눈물까지 흘리게 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최애의아이' 주제곡이 1화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점입니다. '최애의아이'를 보기 전 부터도 주제곡은 알만큼 최애의아이의 주제곡은 유명한데 그 곡이 1화에는 나오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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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최애의아이'

 '최애의아이'는 그저 감동적인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작품이 아닙니다. 그 속에는 많은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져 있어, 관람자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과 감상을 유도합니다. 무심코 시작한 시청이지만, 결국 그 깊이 있는 내용과 감동으로 인해 제게는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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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적으로 '최애의아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처음엔 오타쿠 애니메이션 같아 손이 안가겠지만 그런 모든 것을 이겨내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사회적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작품이 선사하는 놀라움과 감동,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꼭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